컨닝하다 걸리고 교내봉사하게 됐는데요 제가 계속 좀 우울해서 공부를 못 하고 그랬는

컨닝하다 걸리고 교내봉사하게 됐는데요

제가 계속 좀 우울해서 공부를 못 하고 그랬는데 성적 좀 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험 전 자습 시간에 적어놓은 걸 그대로 컨닝에 활용했어요.. 당일에 경위서 작성했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계속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후회도 됐고요.. 계속 챙겨주시던 선생님이 있어서 선생님께도 죄송했고 반에서 은따니 뭐니 그런 말 듣고 적응도 잘 못 하고 있었어서 반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되고 너무 우울했는데 0점 처리랑 징계 받는 건 당연히 각오하고 있었어요 제가 잘못한게 맞으니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결과 들었거든요. 0점 처리되고 교내봉사 해야 한다구요… 그런데 만약 이 경우에는 대학 가는 거에 영향이 많이 있을까요..??? 성적도 높은 편은 아니고 대학 욕심이 많지는 않아서 지방 대학교 정도만 생각했었어요… 생기부에 적힌다거나 수시에서 문제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ㅠ… 그리고 교내봉사라고 하면 보통 어떤 걸 하나요? 그리고 과목 선생님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봐달라거나 그런 이기적인 의도가 아니라 제가 정말 좋아하던 분이시고 저 되게 챙겨주시던 분이라 개인적으로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ㅠ 혹시 이러면 안 된다거나 부담스러워하실까요?..